고려대 행정학과
20학번 이*재
수학은 개념이 탄탄해야 발전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의 수학 전과정을 보면 굉장히 많은 수학 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개념들이 모두 별개의 개념이 아닌,
이전에 배웠던 것에서 확장된 개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학의 기반을 다지는 초등 수학에 제대로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중, 고등 수학 학습의 어느 시점에 한계를 맞닥뜨릴지 예상할 수 없습니다.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개념 복합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개념 응용력이 가장 중요하고,
응용은 문제와 관련된 개념이 완벽히 이해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부터의 탄탄한 개념의 인지와 확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21학번 최*호
-문일지십-(하나를 알면 열을 미루어 안다)
수능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을 살펴보면 100분의 시간 동안 30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모르는 문제를 풀어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는 문제를 다 맞는 것이다.
각 문제마다 다르겠지만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특히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등의 초등학교 때 배운 사칙연산을 실수하지 않고 풀어야 한다.
그렇기에 초등 수학은 수능 수학에서 시간과 정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토대를 쌓는 첫걸음이다.
사칙연산 뿐 아니라 삼각형, 사각형, 원 등의 초등학교 때 매일 학습한 도형이 기출문제에 출제되고 또 그러한 도형을 측정하는 영역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
때문에 초등 수학과 수능 수학은 완전히 다른 것이 아니라 기찻길의 출발점과 종착점 같은 관계다.
부산대 의예과
21학번 이*민
초등학교 때 학생들이 배우게 되는 기초적인 수학을 중요히 생각하는 이유는, 수능 수학에서 답을 내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체력인 사칙연산, 즉 산수를 배우는 시기이고, 소위 '킬러문제' 라고 부르는 고 난이도의 문제들에 사용되는 다양한 논리들과 발상들을 배우고 터득하며 체화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즉, 초등 수학이 곧 수능 수학을 위한 방향 길잡이인 셈이죠~
연세대 도시공학과
21학번 김*곤
첫 번째로 기본적인 계산(연산)에 대한 부분인데, 암산을 하는 과정 속도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는데, 암산은 결국 얼마나 많이 연습해왔고, 오랫동안 해왔는지가 속도와 정확도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초등 수학은 공간지각능력의 기본을 배우는게 매우 중요한데, 도형관련 문제를 많이 풀어볼수록 기하와 함수에서 필요한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초등 수학에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고 접해볼수록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계산, 공간지각능력, 사고력 등을 초등수학과정에서 정리를 해두어야 중등, 고등을 넘어 수능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세대 도시공학과
21학번 김*
무엇보다 주요과목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 비주류인 과목의 등급을 챙기는 것보다 주요 과목을 챙겨 실질적인 국, 영, 수, 과의 등급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시험 준비 기간을 꽤 길게 한 달 정도로 잡았고, 시험 1~2주 전부터는 새벽 4시까지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수학은 시험기간과 상관없이 꾸준히 해야 합니다.
단기간에 실력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평소에 꾸준히 함으로써 남들과 다르게 시험기간에 수학에 더 시간을 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남들이 수학공부를 할 때에 다른 과목을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21학번 최*호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던 이유는 반영 비율이 가장 높았던 국어와 수학 때문이었다.
하여 이 두 개의 과목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았다. 특히 가장 취약한 부분은 국어였다.
고등학교 내신도 국어 성적 만큼은 쉽게 오르지 않았고 수능을 준비하면서도 가장 애를 먹은 과목이다.
다시 돌아보며 느낀 점은 국어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해야 하는 과목이다.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컴퓨터처럼 우리의 뇌를 이처럼 작동하게 만들어야 한다.
과도한 정보가 나온다고 생각할 때는 정보 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이고 즉 생각을 덜 한 것이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이해하면 사실 가장 점수가 쉽게 변할 수 있는 과목이다.
이를 깨닫고 나니 3등급에 고정되어 있던 점수가 1등급을 넘나들 수 있게 되었다.
영어의 경우, 중요한 것은 단어다.
단어를 외우는 방식은 조금씩 자주였다.
한 시간에 50개의 단어를 쭉 외우는 것 보단 20개 정도씩 쉬는 시간 10분 동안 한번 읽어보는 식으로 6번을 외웠더니, 훨씬 기억에 남았다.
단어가 된 이후 나머지는 선생님들의 수업을 통해 노하우를 익혀 나가면 된다.
과학 과목 같은 경우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
이 과목은 얕게 여러번 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층 더 심화된 내용이나 생소한 탐구실험에 대해 접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고려대 행정학과
20학번 이*재
정시를 기준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국어 학습법에 대해 소개하자면, 국어는 꾸준함이 답입니다.
비문학의 경우 꾸준하게 수능 기출 지문을 분석해보고 읽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지문을 읽는 것뿐 아니라 문제를 푸는 것도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나만의 문제풀이 패턴을 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문학 역시 꾸준히 접하면서 작품의 주제와 작품내 소재가 상징하는 바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문법은 자주 출제되는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풀이 시간을 단축하고 정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한림대 의예과
21학번 오*빈
먼저, 의치한, 그리고 스카이에 가려면 평균적으로 모든 과목을 1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이과의 경우 스카이는 2등급 한두개 정도까진 용인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수학 뿐 아니라 전 과목을 밸런스있게 공부해야 합니다.
모든 공부에 있어서는 절박함과 목적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과목을 예시로 들면, 그날 그날 공부를 하면서,
모든 보기들을 분석하고, 그 분석하는 개중에 반복되어
기출되는 소재를 정리하고, 마지막에 선지가 2개가 남아도
그 중 더 답과 가까운, 출제자의 의도와 가까운 선지를 고르는 연습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
맹목적으로 글을 읽고,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는 것은 실력 유지에는 도움이 되지만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니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